안녕하세요!
저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미국주식의 우상향과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독일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오늘 발표한 CPI 물가지수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CPI 미국 물가지수 전월 대비
예측 0.4%, 실제 0.4%, 이전 대비 : 0.3%
CPI 미국 근원 물가지수 전월 대비
예측 0.3%, 실제 0.4%, 이전 대비 : 0.4%
CPI 미국 물가지수 전년 대비
예측 3.1%, 실제 3.2%, 이전 대비 : 3.1%
CPI 미국 근원 물가지수 전년 대비
예측 3.7%, 실제 3.8%, 이전 대비 : 3.9%
물가지수와 근원 물가지수의 차이는 에너지와 음식 가격이 물가지수 계산에 포함되어 있느냐 아니냐입니다. 연준은 특히 근원 물가지수를 통화 정책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이미 언급한 바 있습니다.
프리장에서 물가가 발표되자마자 나스닥은 상승하던 분을 바로 반납하고 음전을 보였습니다. 저는 보자마자 아 망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전월 대비 전년대비 모든 부분에서 예측과 같거나 또는 높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로 몇 분 안에 내린 부분을 바로 말아 올리더니 결과적으로 오늘 나스닥은 1.4% 상승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물가지수 발표를 정리하자면,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가격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상품 인플레이션은 다행히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주거 인플레이션은 지난달보다 다소 완화된 수치를 보였지만 항공료, 의류, 중고차와 같은 품목에서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물가지수를 통해서 하나 더 확실해진 건 3월 FOMC는 금리동결이라는 것입니다. 이 3월 금리 동결은 저번 포스팅에서도 한번 다룬 적 있었습니다.
아마 빨라봤자 금리인하는 6월부터 시작일 것이고, 이번 연도 안에 금리인하는 아마 3번 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물가지수가 이렇게 좋지 않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나스닥은 1.4% 상승해서 마감했습니다. 저도 이해가 안 가서 여기저기 찾다 보니 몇 가지 추측이 있었습니다.
1) AI 메가급 기술주들이 물가를 무시할 정도로 좋은 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2) 근원 물가지수에서도 주택을 제외한 부분에서 전월에 비해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떨어지지 않고 다시 오를 것이라는 걱정은 조금은 덜어냈다.
3) 3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는 없었기 때문에 6월 금리인하가 시작한다는 관점에서 오늘 수치가 디테일하게 봤을 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늘 발표한 CPI 물가지수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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