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미국주식의 우상향과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독일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애플 주가가 나스닥 100에 비해 퍼포먼스 20% 이상 낮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목요일에 180달러 아래로 하락하여 전체 시장 대비해서 매우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최근 6개월, 1년, 2년 단위로 나스닥 100과 S&P 500보다 뒤처졌습니다.

애플, 나스닥 100 차트 비교
애플, 나스닥 100 차트 비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가총액 기준 1위의 자리를 지키다가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럼 애플이 왜 현재 시가총액 기준 1위가 아닌 2위가 되었고, 왜 나스닥 100에 비해서도 주가가 약한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유로서, 애플의 하락세는 인공지능 계획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시작했습니다. AI 시장에서 애플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그 외의 경쟁사에 비해 뒤처져있습니다. 애플은 10년 동안 지속된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현재 EV프로젝트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인공지능 부서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차는 포기하더라도 인공지능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요일 주주총회에서 애플의 CEO인 팀 쿡은 애플이 생성 AI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말에 더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을 했지만 시장에서는 구체적이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 실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UBS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Apple의 첫 번째 대규모 AI 출시가 6월 연례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구글 그리고 심지어 메타, 테슬라 등 여러 회사들은 이미 제품화된 생성 AI를 공개한 상태에서 애플의 이런 발표는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AI 불확실성 외에도 아이폰 판매 성장 둔화에 대한 기대가 애플을 계속 압박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지난 분기 애플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설치 기반 증가, 서비스의 장기적인 성장, 신제품 혁신이 교체 주기 연장으로 인해 아이폰 수요 감소, PC 및 태블릿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 감소 등 제품 매출에 타격을 줄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비전프로를 통해서 VR 시장의 하나의 혁신을 일으킨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애플을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와 기관은 애플에게 인공지능에서도 혁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현재 보이고 있는 행보는 주가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 주가가 나스닥 100에 비해 퍼포먼스 20% 이상 낮은 이유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하트를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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