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FOMC 회의 굵고 짧게 요약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미국주식의 우상향과 비트코인의 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독일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1월 FOMC 회의 발표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FOMC 회의는 크게 두 파트로 나뉩니다. 연준 성명문이 먼저 발표되고, 그 이후 연준 의장 파월이 나와서 연설문을 발표하고 기자들과 QnA를 가집니다.

 

성명문에 따르면 연준 위원 모두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하는데 찬성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2%대로 들어오면서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하게 2%로 간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금리 인하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연준은 고용, 물가, 장기 금리 모두 안정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후 연설에서 파월은 지난 FOMC와는 달리 비둘기도 아니고 매도 아닌 그 어딘가의 입장을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파월은 거의 모든 연준 총재들은 앞으로 금리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연준의 방향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자신감이 있다" 라는 비둘기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사실 파월의 입에서 confident라는 말이 나왔다는 거 하나로 갑자기 나스닥이나 S&P500이 순간적으로 팍 올랐습니다. 파월은 연설 내내 confident라는 단어를 많이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파월은 기자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중 3월에 금리인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confident 덕에 오른 부분을 바로 전부 반납하고 오히려 더 빠졌습니다. 추가적으로 대차대조표 축소 관련해서 이 회의 끝난 이후에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긍정적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파월 의장은 오늘 매우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금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해서는 자신은 있으나 완전한 확신이 들지는 않기에 계속해서 상황과 데이터를 지켜봐야 한다라는 입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금리 인하를 3월에 시작하지는 않을 것 같다가 이번 FOMC의 결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장은 3월 금리인하는 없다고 생각하고 5월 금리인하 시작을 확실시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1월 중순까지만 해도 시장은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저께 부터 갑자기 추세가 바뀌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걸 단기 조정으로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애플 실적이 잘 나와서 이 하락추세가 멈추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월 FOMC 회의 발표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하트를 눌러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