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외국인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독일 대학원 지원할 때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은 다음 밑에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이용한 베를린 공과대학 컴퓨터 과학 석사과정 입학조건을 보면,
- 컴퓨터 과학의 기초에서 36학점(CP)
이론 컴퓨터 과학(Theoretischen Informatik) 분야의 12 LP,
기술 정보학 또는 정보 기술 (Technischen Informatik oder Informationstechnik) 분야의 12 LP,
체계적-실용 컴퓨터 과학(Methodisch-Praktischen Informatik) 분야의 12 LP, - 수학 분야에서 18 LP 이상
- 그 이외 컴퓨터 과학 30LP.
(여기서 한국 3학점은 5LP로 변한된다고 가정합니다.)
입학조건이 매우 추상적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생깁니다.
- 체계적-실용 컴퓨터 과학(Methodisch-Praktischen Informatik) 분야의 12 LP에 해당하는 과목들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 내가 학사 때 들은 과목 중 어떤 과목이 기술 정보학 또는 정보 기술 (Technischen Informatik oder Informationstechnik) 분야에 속하고 어떤 과목이 체계적-실용 컴퓨터 과학(Methodisch-Praktischen Informatik) 분야에 속할까요??
- “그래서 내가 졸업한 학사는 유사전공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건가?”
저도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지원 당시를 돌이켜보면 많은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이메일도 써보고 직접 찾아가 보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으로 요구 조건을 만족하는지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1) 석사 과정에 연계된 학사과정 커리큘럼 확인하기
A 대학이 컴퓨터과학 석사 과정을 제공한다면 당연히 그 대학에는 컴퓨터과학 학사 과정도 존재합니다.
학사 과정의 Modulhandbuch(수강과목설명서) 나 학사 커리큘럼을 확인한다면 석사 지원자격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목들을 수강해야 하는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독일 석사 과정은 학사 과정에서 이어지는 하나의 연장선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입학처에서는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여러분들이 그 대학 학사과정을 마치지 않더라도,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석사과정 지원자격 조건에서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과목이나 학점 수는 그 석사과정과 연계된 학사과정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다.
2) 학교에 방문 및 문의하기
저는 학사 과정을 확인한 이후에, 추가적으로 학교에 문의도 해보고 직접 약속을 잡아서 학교에 찾아가 보기도 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절대로 합격한다 합격 못한다 이런 확답을 주지 않습니다.
99% 이상은 어떨 것 같다 그래도 지원해 봐라 이런 식으로 답장을 줍니다.
운이 좋게 교수가 직접 제 이메일에 답장을 주는 경우에는 자기가 보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또는 안될 것 같다 하지만 일단 지원해 봐라 라는 대답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학교에 컨택을 해보라는 이유는 가끔 최소 유추 할 수 있는 정도의 답변을 받은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학교에 컨택해 보라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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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혹시 저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독일 유학 및 독일 취업과 관련하여 질문 및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밑에 글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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