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외국인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 의료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완전히 주관적인 제 입장에서 쓰여진 글입니다. 제 의견과 반대인 분이 있으시다면 너그럽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독일은 유럽에서 높은 복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료 시스템 또한 우리나라 뉴스나 매체에서는 독일은 하나의 모범사례로 소개되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독일의 의료 시스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과 경험은 제각각이지만 오늘은 제가 경험한 몇 가지 좋지 못한 독일의 의료시스템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몸이 아프거나 어디가 불편하면 아무 고민없이 주변 병원에 방문해서 Waiting이 있다면 길어봤자 30분 내지 한시..
안녕하세요 독일외국인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에서 핸드폰이나 인터넷 계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에서 핸드폰과 인터넷 요금은 천차만별이고 비싼 건 정말 비쌉니다. 그러나 간단한 전화 몇 통이나 클릭 몇 번으로 저렴하게 핸드폰과 인터넷 요금을 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독일에서는 핸드폰이나 인터넷 계약은 일반적으로 2년입니다. 한 번 계약을 하면 2년 동안은 다른 계약으로 옮기거나 바꿀 수 없고, 만약 일방적으로 해지를 하더라도 2년에 해당하는 요금만큼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 해지 가능한 시기는 약정이 끝나기 3개월 전까지라고 정해져 있습니다. 그 기간을 놓친다면 본인이 했던 계약이 자동으로 2년 연장됩니다. 저도 그런 상황을 이미 한번 겪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미리 해지 신청을 했었습니..
안녕하세요 독일외국인노동자입니다. 2023년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이 2주 후라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이제 내년 휴가를 어떻게 갈지 고민해 볼 때가 왔습니다! 날짜 공휴일 해당하는 연방 주 1월 1일 (월요일) 새해 독일 전역 1월 6일 (토요일) 동방 박사 Baden-Württemberg Bayern Sachsen-Anhalt 3월 8일 (금요일) 여성의 날 Berlin 3월 29일 (금요일) 성금요일 독일 전역 3월 31일 (일요일) 부활절 Brandenburg 4월 1일 (월요일) 부활절 독일 전역 5월 1일 (수요일) 노동절 독일 전역 5월 9일 (목요일) 주님 승천 대축일 독일 전역 5월 19일 (일요일) 성령의 일요일 Brandenburg 5월 20일 (월요일) ..
안녕하세요 독일외국인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쯔비쉔(Zwische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Zwischen은 무엇인가요? Zwischen의 사전적인 의미는 "~ 사이"라는 뜻입니다. 기존에 살던 거주자가 집을 비우는 중 다른 사람이 정해진 기간 동안 머무르는 걸 쯔비쉔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주자가 한국으로 잠시 갔다 온다고 하면, 집은 비어있지만 월세는 계속 내야 되기 때문에 쯔비쉔 할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흔한 케이스입니다. Zwischen 구하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독일에서 방 구하기 (페이스북) 또는 베를린 리포트와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쯔비쉔 구하는 글을 찾습니다. 쯔비쉔 내주는 사람과 기간을 조정합니다. 계약서는 쯔비쉔을 내주는 사람에 따라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
안녕하세요 독일외국인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에서 학생들이 흔히 사는 주거 형태인 WG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에 있는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은 독일에서 집 구하는 건 정말 어렵다는 겁니다. 가끔 생각보다 너무 좋은 조건과 너무 빨리 집을 구하는 것 같으면 사기인 경우도 있고요. WG는 무엇일까요? wg는 wohngemeinschaft의 줄임말입니다. Wohngemeinschaft를 그대로 직역하면 “공유 주거”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wg인 집은 현관을 들어서면 작은 거실 또는 복도가 있고 그 복도를 기준으로 부엌, 화장실과 방들이 있습니다. 방에는 각자의 침대, 가구, 책상 등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화장실과 부엌을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WG의 장점 1) 혼자 사..
안녕하세요 독일외국인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암트(Bürgeramt)나 외국인청(Landesamt für Einwanderung)에 방문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외국인청이나 암트가 낯선 이유?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한국이 모국이기 때문에 한 번도 신분에 대한 걱정을 할 일이 없습니다. 그 외 행정업무를 처리할 게 있더라도 주민센터나 동사무소에서 언어나 정서적으로 이미 익숙한 상황들의 연속이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잘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테어민 약속부터 외국인청 직원에게 자신이 준비한 서류를 주고 경우에 따라 서류를 잘못 준비한 경우 다시 약속을 잡고 다시 방문하는 등등 하나하나 모든 것들을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