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핸드폰, 인터넷 절대로 재계약하지 말고 일단 해지 먼저 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독일외국인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에서 핸드폰이나 인터넷 계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에서 핸드폰과 인터넷 요금은 천차만별이고 비싼 건 정말 비쌉니다. 그러나 간단한 전화 몇 통이나 클릭 몇 번으로 저렴하게 핸드폰과 인터넷 요금을 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핸드폰 요금 재계약
핸드폰 요금 재계약

독일에서는 핸드폰이나 인터넷 계약은 일반적으로 2년입니다. 한 번 계약을 하면 2년 동안은 다른 계약으로 옮기거나 바꿀 수 없고, 만약 일방적으로 해지를 하더라도 2년에 해당하는 요금만큼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 해지 가능한 시기는 약정이 끝나기 3개월 전까지라고 정해져 있습니다. 그 기간을 놓친다면 본인이 했던 계약이 자동으로 2년 연장됩니다.

저도 그런 상황을 이미 한번 겪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미리 해지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러자 웃기게도 고객센터에서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4년 동안 얘기 한번 없던 특별 할인 이벤트라던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을 얘기하면서 요금을 낮춰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결과적으로 월 40유로 내던 요금을 22유로까지 낮췄습니다. 물론 데이터 사용을 20기가에서 15기가로 줄였지만 그래도 이전과 비교하면 매달 10유로 이상 저렴한 요금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 독일인  친구들 중 2년마다 이런 재계약을 이용해 핸드폰을 바꾸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리고 특히 해지할 때 블랙 프라이데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무슨 할인기간이 같이 껴있다면 더 저렴하게 핸드폰이나 인터넷 요금을 재계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할인 혜택은 핸드폰, 인터넷 요금뿐만 아니라 전기세나 가스비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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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핸드폰이나 인터넷 계약 만료일 3개월 이전에 절대 재계약 바로 하지 말고 일단 해지 신청을 합니다. 그리고 훨씬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가 있다면 다른 회사로 계약으로 옮기고 만약 그게 귀찮다면 해지 신청을 하면 알아서 회사가 자기 고객을 놓치지 않으려고 전화 오고 많은 할인 혜택을 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더 저렴하게 핸드폰과 인터넷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핸드폰 인터넷 재계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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