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 지원 NC 와 Kein NC

안녕하세요 독일외국인노동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 대학 지원할 때 알아야 하는 것 중 하나인 NC와 Kein NC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NC 와 Kein NC는 무엇일까요?

NC(Numerus Clausus) 또는 Zulassungsbeschränkt

여러분이 지원하는 학업 과정에 입학할 수 있는 인원수에 제한이 있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NC인 학사과정에서는 학점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나눠집니다.

합격하지 못하면 불합격을 받거나 또는 Wartesemester를 받을 수 있습니다.

Wartesemester란 이번 학기에는 합격하지 못해서 학교에 등록될 수 없지만 추후에 연락이 오면 학교에 정식 학생으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Wartesemester의 문제는 여러분이 당장 다음학기에 바로 학업을 시작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한 학기를 기다릴 수도 있고 두 학기를 기다릴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이상도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 누구도 정확한 기간을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그럼 누군가는 어느 정도 성적이어야지 Wartesemester 없이 바로 입학할 수 있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에 간단히 Wartesemester 하고 학교 이름을 적으면 저번 연도 기준 학점이 어느 정도면 Wartesemester 없이 입학할 수 있었는지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https://www.static.tu.berlin/fileadmin/www/10002460/Bewerben_und_Einschreiben/Auswahlgrenzen/Auswahlgrenzen_Bachelor/Auswahlgrenzen_Bachelor_WS_2021_22.pdf

다음 링크에 들어가면 베를린공과대학 21/22 겨울학기 학사과정 학과별로 성적커트라인이 나와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본인 성적과 커트라인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Kein NC(Kein Numerus Clausus) 또는  Zulassungsfrei 

학기에 입학할 수 있는 학생 수의 제한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럼 많은 학생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지원만 하면 전부 합격할 수 있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입학 가능한 학생 수의 제한이 없다고 하더라도 대학의 평가에 따라서 불합격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졸업한 석사과정 첫 학기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고 한 학기 이후에 새로 첫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에도 참여했었습니다.

그때 학과장 교수가 새로운 학생들에게 학과 소개 하면서 추가적으로 했던 말이 이번 학기에는 이전 학기와 비교해서 더 많은 학생을 많이 뽑았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유추해 보면 입학 허가를 주는 학생 수는 입학 관련 업무를 가지는 교수의 재량으로 정해진다고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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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학사또는 석사과정이 NC인지 Kein NC인지 알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대학 홈페이지의 Studiengänge(학과) 소개 및 설명을 보면 알 수 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IT 대학 Informatik 석사과정은 Zulassungsbeschränkt(NC)입니다.

KIT Informatik NC과정

 

반대로 저 Zulassungsbeschränkung 이라는 항목에 Zulassungsfrei 또는 Kein NC가 쓰여있다면 이 학업 과정은 입학할 수 있는 학생 수의 제한이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NC와 Kein NC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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